내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마을주민 위한 지역예술가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는 그동안 낙후지역, 복지사각지대 등으로 인식되었던 덕천2지구 BMC아파트 옹벽 벽화 환경개선사업의 완성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오는 4일 덕천2지구 BMC아파트 입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노후 옹벽을 단순 보수하는 차원을 넘어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림 디자인을 계획 선정하고 함께 벽화를 완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주민들을 위한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가 줄을 이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벽화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며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천재 꼬마작가 전이수 작가(11살)의 작품을 벽화에 그대로 옮긴 것이 이번 옹벽 환경개선사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전이수 작가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낙후된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는 덕천2지구 주민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작품을 흔쾌히 재능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의 시행을 맡은 ㈜더청연의 사회활동가 서창환 대표는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주도할 때 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한 시민중심 사회적 가치 구현은 가장 빛이 난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 및 구청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덕천2지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민ㆍ관ㆍ학 협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0여 일간 덕천2지구 BMC아파트 옹벽 벽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