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초기화면

지난해(2018년)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페미니스트'의 뜻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급증하고 있다.

'페미니스트'의 사전적인 뜻은 성 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을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영국 캠브리지 사전에서는 페미니스트를 "페미니즘을 믿고, 여성이 동등한 기회와 대우를 받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또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 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다.

한편, 대표적인 여성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는 급진적 페미니스트 사이트로 꼽힌다. 워마드(Womad)는 여성(Woman)과 유목민(nomad)이란 뜻의 단어가 합성된 의미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과거 성 소수자 비하 자제를 요청하는 메갈리아 운영진에 반발하며 강경 페미니즘과 대한민국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워마드를 지난 2016년 1월22일 개설했다.

워마드는 이러한 취지에 동의하는 여성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다.

그간 워마드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를 캡쳐해 신상 유포, 6.25 전쟁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비하,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순직 경찰 비하, 배우 故 김주혁, 샤이니 멤버 故 종현 비하, 가톨릭 미사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하는 글, 홍대 누드크로키 모델 몰래 촬영한 사진을 유포한 뒤 '사생대회'를 진행하는 등 피해자 조롱 글 등을 올려 대중의 분노를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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