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넘어, 세계로! 해외취업을 통해 워라벨을 실현한다!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 수 5년 연속 전국 1위'.
서울에 있는 유명 대학이 아닌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취업성과이다. 취포생, 인구론, 청년실신, 자소설 등 취업관련 신조어들만 보더라도 여전히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워라벨을 꿈꿀 수 있는 외국계기업과 해외취업은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매년 약 50만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졸업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으로 취업 성공하는 학생들은 수만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외취업시장의 경우 학생들의 성향과 전공, 적성을 살린 현장경험이 가능하다 보니 최근에는 국가에서도 해외취업을 장려하고 있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구인난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취업의 성패는 현지적응력
학생들이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해외 현지기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근무환경, 근로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적응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하길 바라는 외국기업은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이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업은 국내 중소,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통해 해외 현지로 파견 나가지 않는 이상, 현지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20년이 넘게 다른 언어, 다른 문화, 다른 표현방식,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활하고, 적응해 개인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이 해외취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재학생 5명 중 1명이 매년 해외경험을 가질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 2년간 공부해 학위를 받거나, 1년 또는 1학기 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다양한 주제별 해외파견 프로그램들을 통해 단순히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이 아닌, 교육적ㆍ학문적 성과를 높이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기간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글로벌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권별 심도 깊은 전공수업과 54개국 1,2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현지적응 능력을 키우게 된다. 2017년 한 해 동안 재학생 1,391명이 해외 44개국을 방문해 각종 활동들을 펼쳤다.
통계분석을 통한 진로직무교육 강화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어문학 및 인문학 관련 학과들이 많은 특성상 제조업 분야 보다는 국제무역, 물류, 서비스 등과 관련한 직무로 진출한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막연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 공채를 통한 취업 보다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교육을 위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취업에 대한 정의와 기업에 대한 이해, 가치관 재정립 및 현지 정착을 위한 로드맵 제시, 개인별 전공 및 적성에 맞는 직무설정 지원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과 연수과정을 참여한 후에는 곧바로 "해외취업"에 이어질 수 있도록 언어교육+직무교육+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한 세트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취업 특임교수제도는 학생들이 해외취업 및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해외취업관련 프로그램들은 1~3개월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 및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환류를 통해 해외취업 교과목을 비롯해 해외취업캠프, 해외취업박람회, 각종 연수 및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 국가별 해외동문 네트워크는 부산외국어대학교만의 특장점이다. 해외동문 및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해외취업 특임교수는 급변하는 해외취업시장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취업동향 및 구인현황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해외에 진출한 학생들이 현지에서 적응하고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들을 통한 학생 개인별 취업역량 강화
국내외 취업시장에 있어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문제는 학생 개인이 해결하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흔히들 얘기하는 취업 3종 세트, 4종 세트, 5종 세트 등 스펙 쌓기에 집중해 왔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와 직종, 적성, 그리고 기업에 맞춰 필요한 역량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준비하다보니 취업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MBTI, Holland,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각종 전문자격증과 지식을 가진 학과별 전담 컨설턴트를 운영해 학과별 학생 개인별 맞춤씩 상담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본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적성에 맞춰 진출 분야를 정하고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한다.
"Go East, Go West"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언어만 된다면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다. 이영일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해외취업 1위인 부산외대는 '지구촌 캠퍼스'를 부산 남산동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캠퍼스 속의 글로벌, 글로벌 속의 외성인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진취적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연스럽게 해외에서 뿌리 내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해외로 나아가는 제1관문으로써의 상아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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