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UFS Hot Pick] 국내 최고의 한국어 교원과 다문화 전문가 양성,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전하는 한류 문화 외교관인 한국어 교원을 비롯해 다문화 통합사회를 선도하는 다문화사회 전문가, 한국어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
오늘날 세계는 국경을 넘어 다원적인 문화 교류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도 빠른 속도로 다문화와 다중언어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전통적인 우리의 언어와 문화유산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보급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는 다문화 수용력을 높여 융복합 창의력과 실천적 봉사정신을 겸비한 큐브(cube)형 인재를 키우고자 '한국어문화 기반 글로컬 다문화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 가지 전공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로, '한국어교육트랙'은 한국어의 구조 및 체계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익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의 이해, 한국어 문법/발음/어휘/표현/이해/문학/문화교육론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게 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기관에 한국어 교수로 진출하게 된다.
두 번째로, '다문화교육트랙'은 다문화 이해 능력을 함양하고, 공감, 협력, 배려 등 다문화 공동체 정신을 지닌 다문화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상 이해, 이민다문화가족 복지론, 국제이주와 노동정책, 이민정책론 등에 대해 배우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다문화 사회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국내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관계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문트랙'은 한국어문에 대한 학문적 탐구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키워 한국어문학에 바탕을 둔 문학/문화 콘텐츠 창작 및 기획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한국어의 이해, 한국문학/문화의 이해, 한국어매체의 이해, 한국어발음의 이해 등을 공부한 뒤, 한국어문학 관련 각 분야의 문학 창작과 문화 기획자로 진출한다.
한편, 한국어문화학부에서는 한국어교육과 관련해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중심 다문화콘텐츠제작 실습과 글로컬 지식 나눔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이주민이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발음교정 실습 프로그램인 보이스트레이닝 서포터스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어문화학부 배도용 학부장은 "한글 기반 한류 문화 외교관이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다문화사회 전문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꿈꾸는 '가슴 뛰는 삶'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문화학부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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