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5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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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외대 남산동캠퍼스 내 추모공원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내 추모비.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부산외대 남산동캠퍼스 내 추모공원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5주기 추모식에는 유가족, 학생, 교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용각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의 사건 경과보고와 정기영 총장 및 강만수 학생회장의 추모사, 유가족 대표의 인사말,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헌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20일까지 부산외대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는 지난 2014년 2월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도중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부산외대 재학생과 입학생 9명 등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2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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