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종합건강센터 확장
동아대병원(원장 허재택)이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확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아대병원은 6일 병원 중앙관 2층에 확장 이전한 종합건강증진센터 개소식(사진)을 했다.
기존 동아대병원 서관 5층에 있던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새로 지어진 중앙관 5층 2000㎡의 공간에 설치됐다. 3년에 걸쳐 150억 원의 건축비가 투입된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최첨단 CT(전용 컴퓨터 단층 촬영 장치)와 내시경·초음파 등을 갖췄다.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내 건강은 전문가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0여 명의 검진전담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병원은 수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RFID(전자태그 무선인식)와 키오스크를 이용한 자동안내 시스템과 고품격 VIP룸, 유아휴게실,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전문의 교수의 정확한 검사와 질병 조기발견 시 원스톱 치료, 정밀 맞춤식 검진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갖췄다.
국내 의료관광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진료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허재택 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건강증진센터 개소는 지역주민은 물론, 세계 각국의 외국인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아대병원이 국내 초일류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