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순국일 맞아 안성녀 여사 묘소 참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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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안중근의사 순국 109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안중근의사의 순국일인 3월 26일 10시에 용호동 천주교 묘원 내 안치되어 있는 여동생 故 안성녀 여사 묘지를 방문하여 참배를 한다.

이 자리에는 안성녀 여사의 친손자(권혁우 광복회 부산남부연합회장), 안성녀 여사 독립유공자 수훈추진위원회 회장(김상희) 및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안성녀 여사는 안중근의사의 여동생으로 자료 부족으로 독립운동 공적이 인정되지 않아 서훈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남구에서는 안중근의사 교육문화재단 및 안성녀 독립유공자 수훈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안중근의사 사형 선고일인 2.14일에 도마안중근의 날 제정 및 안성녀 여사 서훈촉구대회를 개최하였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남구에서는 안중근의사 유족(안성녀 여사)의 명예와 후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2016년 8월에 안성녀 여사의 묘비석을 설치하고 묘 출입로 및 주변 제초작업,  잡목제거 등 수시로 묘소를 관리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중근의사 순국일에 유족(안성녀 여사)의 묘에 방문하여 참배를 실시하게 되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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