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지역민 우선 채용”
경남 창원시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는 업무협약을 최근 경남도 등 4개 기관이 체결(사진)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정영수 경남마산로봇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1단계 마무리 한창 7월 개장
17일엔 조선산업 채용박람회
이들은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봇랜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로봇랜드의 양호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함께 테마파크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구직 알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직원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한다. 특히 비정규직과 성수기 임시 직원 채용 관련 구인·구직 정보를 협약기관끼리 사전에 공유하고 지역 주민에게 제공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돼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반동리 일원 125만 9890㎡ 부지에 조성 중인 경남마산로봇랜드는 현재 테마파크 조성 등의 1단계 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도와 시는 마산로봇랜드(1단계)를 오는 7월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시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조선산업 로봇랜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