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전문기업 디엠스튜디오, 기보 창립 기념식서 VR콘텐츠 시연
디엠스튜디오가 기술보증기금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지원기업으로 선정돼 VR전문기업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창업 18년차를 맞는 부산의 향토기업 디엠스튜디오는 기술보증기금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초청돼 식전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VR안전교육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콘텐츠는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VR안전교육을 진행해 안전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거돈 부산시장, 유재수 경제부시장, 최인호 국회의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시연에 함께 했다.
디엠스튜디오 권오준 대표는 “기술보증기금의 도움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세계 최고의 산업VR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아프리카개발은행총회에서 무인항공을 이용해 농업의 시설관리과 관제의 미래 모습을 VR콘텐츠로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로부터 선도기업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거제도의 관광지를 VR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9편의 거제시 VR홍보물을 제작, 서울 남산타워 4층 관광홍보관에 납품하는 성과도 냈다.
디엠스튜디오는 산업VR이라는 테마를 만들어 조선해양분야에 한국형 LNG화물창인 KC-1의 장점을 VR콘텐츠로 시연했고,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