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치매안심센터, '늘봄쉼터 1기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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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치매안심센터는 3월 29일 센터 1층 쉼터에서 경증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쉼터 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늘봄쉼터 1기'는 경증치매환자 대상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3개월동안 평일 3시간씩 뇌 건강체조, 공예, 댄스, 미술치료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졸업식에서는 수료증과 개근상 수여식과 함께 그동안 수강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 전시 및 수업 동영상 감상 등이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돌봄 부담도 덜고 아버님이 매일 쉼터교실을 가시기 위해 준비하시고, 수업 가는 것을 기다려하시는 모습을 보이며 생활에 활력을 찾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에게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여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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