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창업기업 찾습니다"…2019 밀리언클럽 모집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창업기업 중 매출실적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들을 발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부산대표 창업기업(밀리언클럽)’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대표창업기업 지원 사업 중 밀리언 클럽지원 사업은 부산시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년간 매출액이 5억원 이상, 상시 종업원 5명 이상의 기술 창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10월, 137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해 대표창업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정기 네트워킹, 컨설팅·홍보, 직원 인건비·복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밀리언 클럽 회원사 중에는 게임개발업체인 ㈜트리노드(연매출 500억 원)를 비롯, 고양이용품 제조업체인 ㈜고손컴퍼니, 여성용 신발 쇼핑몰업체인 단골언니 등이 연간 100억 원 이상, 우리들F&B 등 20여개 업체가 20억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최근 잡매칭 업체인 ㈜스마트소셜은 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며, ㈜넵튠마리타임은 선박 기자재, 중고선박 수출 등으로 6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137개 회원사들의 총 매출액은 모두 2600억 원, 고용인원은 1230여 명에 이른다.
2019년 부산 대표창업기업 지원사업(밀리언클럽) 참여 희망 창업기업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밀리언클럽 회원사로 선정되면 부산시 인증서 발급, 지난 4월 문을 연 서면의 위워크 공유오피스 임차 지원, 신규 채용 인건비 및 직원 후생 복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우수 창업기업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