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웰컴 투 부산” 12~19일 특별 환대주간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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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환영합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태국인들의 방한 붐 조성을 위해 특별 환대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태국 환대주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태국은 현재 아세안 순회 의장국이자 동남아 제1의 방한시장(2018년 기준 전국 55만 9000명·부산 5만 3000명 입국)으로, 아세안 국가 중 첫 번째로 특별 환대주간 대상국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태국 최대 연휴인 송크란축제(13~16일)와 봄철 방한 성수기가 맞물려 많은 태국인들이 방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휴 송크란 맞춰 방한 붐 조성

BIFF 광장 등 5곳에 부스 운영

환대주간 첫날인 12일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태국인 방한단체 대상 입국 환영행사가 열린다. 이어 1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할인 프로모션에는 롯데면세점 부산점, 부산시티투어, 요트탈래, 송도해상케이블카 등이 참여한다. 또 김해공항, 남포동 BIFF 광장로 등 전국 5곳에 환대주간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태국인 대상 웰컴키트(리플릿, 할인 쿠폰북 등)를 배포하고,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연결 등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관광경찰과도 협업해 관광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이번 행사와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부산 유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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