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아파트서 이불 털 때 조심해야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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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고 있는데 높은 쪽에서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누군가가 베란다 난간에서 이불을 털고 있었다.

아마도 계속되는 미세먼지속에 모처럼 좋은 날씨, 따뜻한 날씨에 오랫만에 이불을 꺼내어 터는 것 같았다. 상황이 이해되지만 높은 곳에서 하는 행동이라 조금은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이불 먼지를 털다보면 창문을 열고 있는 윗집, 옆집, 아랫집들에 먼지들이 날라갈 수도 있다. 아파트 밑을 지나는 사람들도 먼지를 마실 수 있다. 이불 먼지를 털 때에도 조금 더 안전하게 하고 다른 집들에 피해가 가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명화·경남 양산시 소주회야로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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