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9살에 국악에 입문 62년차 베테랑
20일 명창 안숙선(70)이 화제다.
안숙선 명창은 9살에 국악에 입문, 올해로 62년차가 됐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안숙선 명창은 "국악이 너무 재밌고 멋있고 우아하다"며 "(국악을 선택한 뒤) 후회를 한 적이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62년을 맞이하고 나서부터는 기운이 부족하다. 나이가 일흔이지 않나. 일흔이 되고 나서 살아가는 게 60대하고는 다르다"고 나이가 들면서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숙선은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1986), 프랑스문화부 예술문화훈장(1998), 옥관문화훈장(1999) 등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이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인 ‘협률사’를 덕수궁 안에 재현해 명인·명창들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덕수궁 광명문 앞 무대에서는 명인·명창 열전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가 열린다.
사물놀이 대표주자 김덕수(27일), 설장고 명인 이부산(28일), 명창 안숙선(29일), 판소리 명창 부부 김일구와 김영자(5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국수호(5월 4일) 등이 관람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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