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 나이·키·학력·대학(ft.김민준)
모델 겸 배우 배정남(37)이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뉴욕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정남의 과거 언론인터뷰에 따르면 1983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집, 큰 이모·작은 이모 집 등으로 옮겨 다니며 지냈다.
부산공고를 졸업한 배정남은 수능을 치르고 부산 경상대학교 의상과에 어렵게 들어갔지만 책값·재료비 등이 없어 자퇴해야 했다.
대학 자퇴를 했던 해, 배정남은 부산대학교 앞에 있던 친한 형의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 손님으로 온 사람이 배우 김민준이다. 배정남을 본 김민준은 “마스크가 괜찮다”며 그에게 모델 일을 제안했다.
배정남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소개받은 소속사 모델들이 저 말고 다 꽃미남이었다. 강동원 임주환 이천희 등등이 있었다"면서 "일본풍 샤기컷을 하고 할 때인데 프로필을 찍으니 혼자 너무 뜨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렇게 2002년 패션디자이너 송지오 컬렉션을 시작으로 배정남은 2010년까지 모델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모델로선 단신인 175cm의 키에도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2009년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베를린'(2012), '마스터'(2016), '보안관'(2018)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배정남은 현재 나영석 PD의 tvN '스페인하숙'과 SBS '미운우리새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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