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와 동서대, 신라대 등 22개 대학의 24개 학과가 산업계의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지 직접 해당 업계 임직원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대교협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59개대 대상 업계 직접 평가

22개대 24개 학과 최종 선정

이번 평가는 환경과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계, 광고 등 5개 분야에 걸쳐 자율 참여한 59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에는 코웨이엔텍, LS산전, 유한양행 등 43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동의대 환경공학전공,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등 9개 학과가 최우수대학·학과로 선정됐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동의대 의생명공학전공, 한양대 생명공학과 등 9곳이, 광고 분야에서는 동서대 광고PR전공, 신라대 광고홍보학과 등 3곳이 최우수학과를 차지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부, 건양대 의공학부가 최우수대학·학과로 꼽혔다. 김진성 기자 edu@

김진성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