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복점 ‘부산언니 잇(eat)데이’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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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언니 패밀리가 삼락생태공원에서도시락을 먹으며 소풍을 즐기는 이미지. 코스웬콘텐츠 제공 부산언니 패밀리가 삼락생태공원에서도시락을 먹으며 소풍을 즐기는 이미지. 코스웬콘텐츠 제공

‘SNS 인기 맛집 다 모여라!’

지역 백화점이 부산관광 홍보대사 ‘부산언니’를 활용한 맛집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 특별행사장에서 ‘제1회 부산언니 잇데이(eat day)’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언니 패밀리의 캐릭터를 활용해 130만 SNS 구독자를 보유한 코스웬콘텐츠와 함께 기획부터 맛집 선정,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컬래버 행사다.

행사에 참여하는 부산 맛집은 인절미 빵으로 유명한 ‘아슬란’, 닭다리살을 사용한 ‘나의 이름은 닭강정’, 광안리 캐릭터 도넛으로 유명한 ‘마지막 상영’, 전포동 디저트 전문점 ‘묘한애’, 서면시장 청년몰 유기농 베이커리 ‘폴레폴레’ 등이다. 문구, 팬시, 화장품 등 부산언니의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 지역 업체도 초대한다. 대왕유부 초밥으로 유명한 ‘도제’, 강릉 맛집 ‘중화짬뽕빵’, 이영자 맛집 리스트에 포함돼 화제가 된 분식집 서울 익선동 ‘창화당’, 대만의 ‘춘풍슈가’ 등도 참여한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 바이어는 “SNS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진행한 SNS 유명 맛집 행사는 하루 최대 1000만 원의 실적을 올릴 정도로 인기”라며 “부산언니와 함께 11개 SNS 이슈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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