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사로잡은 미모의 아내 크리스강 누구?… 러브스토리 눈길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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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1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가수 김법룡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크리스강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범룡이 방송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그의 아내 크리스강을 공개했다.


1990년에 결혼한 김범룡, 크리스강 부부. 유학중인 자녀를 키우느라 다시 합친지 (당시)4년 정도 됐다고 했다.

김범룡은 "(그동안 미국에)왔다갔다 하면서 지냈다. 아마 그래서 우리가 지금가지 같이 사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그는 "너무 (같이) 있으면 짜증도 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적절한 시기에 가서 적절한 시기에 또 오면 다시 애틋하게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부부가 서로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김범룡은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미국 공연에 갔을 때 제 친구가 (미국에) 살았다. 친구 부인의 친구의 동생이었다. (아내를) 소개해서 공연장에 오게 됐고 저에게 꽃다발을 줬고 그렇게 알고 지내다가 '88서울올림픽' 쯤 되어서 아내가 한국에 나왔다. 그때 서울에서 만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강은 남편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깔끔하고 날카로웠다. 그런데 그 반대로 성실하고 매우 착했다. 자상하지는 않다.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크게 속 썩이는 것은 없었다. 사업만 안하면 된다"고 답했다.

김범룡은 "아내가 평소에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격려해주고 기다려줬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담대해지는 게 장점인 것 같다"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이에 크리스강은 "내가 옆에서 할 수 있는 건 믿고 기다려주는 것 밖에 없더라. 그렇게 하면 극복할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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