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젠더폭력예방 메시지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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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아 걱정말고 사랑하여라"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2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앞 광장에서 부산외대 외성순찰대와 함께 젠더폭력 예방 캠퍼스 #Me Too 캠페인 '지영아 걱정말고 사랑하여라' 두 번째 활동을 펼쳤다.

최근 젠더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올바른 성인지와 인식개선을 위해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금정구와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새로일하기센터, 금정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서포터즈 투게더 금정, 부산외대 경찰정보보호학부 외성순찰대 등 8개 단체 및 기관 100여 명이 함께 했다.

8개 단체 및 기관은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의 예방을 위해 금정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조직, △데이트폭력?몰래카메라, 사랑이 아닌 범죄입니다 △피해자 추측성 사진?동영상 유포 = 2차 가해 △우리는 피해자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멈춰야 합니다 등 젠더폭력 예방 메시지를 외치며 대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리플릿 배부, 판넬 전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금정구 관계자는 "관내에 4개 대학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금정구의 특수시책 캠페인인 '지영아 걱정 말고 사랑하여라'가 부산대학교에서 펼쳐진 첫 번째 캠페인보다 함께하는 #With 기관ㆍ단체가 더 많아져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와 대동대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인 남은 두 번의 캠페인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ㆍ추진하여 데이트폭력과 몰래카메라로 대표되는 젠더폭력 인식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금정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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