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국회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조 전 부지사가 경남 함안군 법수면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비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전 의원의 시신을 창원 마산회원구의 한 병원에 안치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부지사는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창원시장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후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 채용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을 조사를 받았다. 이성훈 기자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