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초청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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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ASEAN 신남방정책으로 다가가기'

부산외국어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초청강연회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4일 오전10시부터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에서 '매력적인 ASEAN 신남방정책으로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외교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정의혜 심의관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인 정의혜 심의관은 2014년 아세안정상회의의 실무책임자로 아세안협력과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부산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에 대한 이해와 경제, 무역, 외교 등 지역사정 학습, 신남방정책에 대한 교육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초청강연회를 통해 부산외대 재학생들은 글로벌시대 세계에서의 아세안의 위상과 역할, 나아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 등에 대해 선행학습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 배양수 교수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ASEAN-Republic of KOREA Commemorative Summit)는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국가 연합(ASEAN) 10개국이 개최하는 정상회담이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신남방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라며, "이번 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부산외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구민 대상으로 확대하여 9월, 10월, 11월 총 4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작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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