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자필사과문 "미숙하고 과장된 안내, 반성하고 후회"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SNS에 또 다시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저"라며 "믿고 구매해주신 블리님께 저는 실망스러운 응대와 잘못된 사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 용기내어 전한다"며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마음 하나로, 열정 하나로 회사를 운영하기에 회사의 덩치는 너무나 커져 있었다"며 "덩치만 커진 어린아이처럼 많은 실수를 하게 됐다. 그 실수로 인해 저를 믿어준 분들에게 드린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상무는 "지난 4월 사건이 발생하고 댓글창을 닫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수많은 비판과 비난들이 두렵다는 이유로 블리님들과 오랫동안 소통했던 공간을 함부로 단절시켰다"며 "SNS라는 공간에서 블리님들을 고객 이기전에 친한 친구, 언니, 동생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이지 않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 댓글을 달았다. 미숙하고 과장된 안내를 드린 점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반성했다.
임 상무의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는 지난 5월2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 상무가 7월 1일 자로 상무직을 내려놓고 인플루언서로만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자필편지 보다는 환불, 잘못을 지적한 계정등에 대한 고소 취하가 실질적인 사과라는 입장을 보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