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여학생 기숙사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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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경찰서와 안전한 대학가 만들기 노력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0일 외국인여학생기숙사가 부산북부경찰서(서장 권창만)로부터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ㆍ분석하여, 범죄 예방과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관할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여학생 전용기숙사는 사각지대 없는 CCTV, 안심 비상벨 설치, 범죄예방 표지판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을 위한 각종 범죄예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형규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원룸 등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며, "특히 한국사회 적응력이 부족한 외국인들에게는 더 세심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부산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대학 인근 및 외부기숙사 등 치안이 열악하고 학생들의 보호가 필요한 구역을 경찰과 전공학생들이 함께 순찰을 돌며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경험해 보는 '톡톡순찰대'를 발족하는 등 대학가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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