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는 내 친구를 칭찬해”
“친구를 향한 칭찬 샤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송월타월과 함께하는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어서 와, 칭찬 샤워는 처음이지?’의 작품 접수가 오는 31일로 마감된다.
본보·어린이재단 등 공동 주최
‘칭찬 샤워’ 접수 이달 말 마감
올 5월 작품 접수에 들어간 이번 영상제의 주제는 ‘칭찬 샤워(친구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비타민 같은 말로 마음을 흠뻑 적셔주는 것)’다. 긍정의 말, 칭찬의 말을 표현해 보면서 스스로 ‘말’이 가지고 있는 힘을 깨닫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행사가 마련됐다.
부산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부산경찰청이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부산시교육청의 도움으로 시내 초·중·고교 641곳에 포스터와 칭찬자석보드로 ‘칭찬 샤워’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상제 공모전 홈페이지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단합력이 돋보이는 영상들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영상제에 참가하려면 먼저 친구를 세심히 살피며 장점과 특별함을 찾아내고 이를 칭찬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말의 힘, 칭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 등을 주제로 30초~3분짜리 영상을 만들면 된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 개인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칭찬샤워, #부산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스마트폰영상제)를 달아 올리고 공모전 홈페이지에 URL(인터넷상의 파일 주소)을 제출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네티즌 인기투표는 내달 18일까지다. ‘좋아요’ 개수와 ‘유튜브 조회수’를 합산하여 최다 득점한 7팀에 인기상을 수여한다.
응모작 중에서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7팀, 인기상 7팀, 우수학교 1개교를 선정해 총 1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김재춘 소장은 “많은 학교에서 ‘칭찬샤워’를 쉽고 재미있게 몸에 익혀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방법과 출품작들은 홈페이지(http://play.bu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국 기자 edu@
권상국 기자 ed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