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 시대 스마트 ‘펫가전’ 뜬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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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다. 올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은 전체의 23.7%로 나타났다.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펫코노미’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편리함과 쾌적함 환경을 선사하는 스마트한 ‘펫가전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 건강·편리함 챙기는

다양한 가전제품 잇따라 출시

털 손쉽게 치우는 무선청소기

목욕·건조 한 번에 해결 아이템

암모니아 냄새 제거 공기청정기

실내 먼지와 털, 공기까지 정화했지만 쇼파, 침구류 등에 묻은 털은 어떻게 정리할까? 반려동물이 주로 바닥이 아닌 패브릭, 쇼파, 침대 등에서 생활하는 가구라면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를 추천한다.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의 추가 액세서리로 구성된 침구 청소 전용 UV 베드 노즐을 활용하면 침구 위 먼지와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침구 속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수퍼 롱 노즐은 청소하기 까다로운 틈새와 천장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손쉽게 잡아낸다.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는 한국인의 주거환경인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무선청소기로 특수 설계된 롤러가 놓치기 쉬운 틈새 먼지부터 시리얼 등 큰 알갱이까지 99% 흡입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렉트로룩스만의 공기 흐름 설계로 6배 강력해진 밀착 흡입력을 자랑한다. E10 알러지 필터로 일반 먼지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PM 1.5의 초미세먼지까지 99.99% 여과해 건강 걱정까지 말끔히 덜어준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의 침구 청소 전용 UV 베드 노즐은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구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털 날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다”며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이 청소기는 반려동물 필수가전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 샤워는 가장 난코스 중의 하나다. 물을 싫어하는 반려동물도 많을 뿐 아니라 젖은 반려동물을 작은 드라이기 하나로 말리기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간이 좁은 집이라면 반려동물을 샤워시키기 위해 한바탕 난리통이 벌어진다. 쿠쿠가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만 있다면 문제 해결이다.

이 제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 내로 반려동물 목욕과 건조를 완벽하게 마치도록 해주는 펫드라이룸이다. 반려인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도 간단하게 씻어주고 건강을 챙겨줄 수 있다.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반려동물 냄새케어가 힘들었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유해가스 광촉매 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이 더 강력해진 것이 특징이다. 광촉매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

펫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오토모드 대비 풍량을 최대 70%까지 높여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성된 100㎡ 제품은 털과 먼지가 쌓이는 하단에 풍량을 집중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구매 시 함께 지급되는 부착형 극세필터를 통해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높은 미세먼지 수치로 산책이 조심스럽거나 여름철 짧은 휴가를 다녀올 때에는 아베크의 ‘펫 헬스 케어러’로 반려동물을 케어해보자. 반려동물 데일리 살균 케어를 최초로 적용한 펫가전이다. 에어샷을 통해 물 없이 매일 샤워한 듯 반려동물의 털에 묻은 미세먼지나 곰팡이 포자, 진드기, 박테리아 등 유해성분들을 살균해줄 수 있다. 일반 반려동물 드라이어에서 ‘살균·제균’ 기능과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해파필터 2종, 나노미터 파장의 UVC 자외선이 추가돼 오염요소를 제거해준다.

반려동물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햇빛 살균이 진행, 청결함이 유지돼 미세먼지나 피부병 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작동이 가능해 짧은 여행이나 외출로 집을 비웠을 때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좋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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