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폭로 김수민 작가 "윤지오, '장자연 언니랑 안 친했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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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시사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 TV조선 시사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행적에 의문을 품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윤지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윤지오의 책 출판에 많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를 직접 만났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는 내게 '사실 자연이 언니랑 별로 안 친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회사에서 몇 번 본 것이 전부인 사이'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 역시 윤지오에 대해 "자연이에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다. 처음에 등장했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책을 낸다' '후원금을 받는다' 등과 같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목적이 보였던 것 같다"며 "정말 자연이의 지인이거나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민 작가는 지난 4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이어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 박 변호사는 “윤씨가 뭔가를 아는 것처럼 해 사람들을 기망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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