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환경보전 중부발전이 먼저…“KOMIPO First! Eco-Me Life”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중부발전, 3개 분야 실천지침 10계명 제정·선포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이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을 선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이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을 선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2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일회용품 과다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 냉난방기기 등 에너지사용 증가로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지구를 지키고 공생하는 삶을 위해 일회용품에 중독된 생활속 습관을 고쳐나가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에 선포식을 가지게 되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용친환경차량 구매 등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왔지만, 다소 산발적이고 체계화 되지 못해 지속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Zero Waste, Energy Saving, Green Activity 3개 분야로 나누어 환경보전 10계명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사업소별 맞춤 이행계획 수립, 내부 공모전을 통한 실천지침 업그레이드(Upgrade), 주기적인 이행실적 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체계성·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2015년 배출량 대비 2만 1000t 감축(59%), 보령시 하수처리수의 발전용수로 전량 재사용하는 “ReWater 100”, “전사 유해화학물질 Zero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고효율 설비개선사업, 최빈국을 지원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방글라데시 Cookstove(아궁이) 보급사업”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박형구 사장은 선포식에서 “중부발전은 발전소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교체하여 환경오염물질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조금은 불편해도 전 직원이 생활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