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촌 중소식품기업 전문성 위해 ‘찾아가는 식품교육’ 운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농촌지역 중소 식품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 찾아가는 식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17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식품기업에서 필요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식품 법규 및 주요 정책, 식품 위생의 개요 및 중요성, 식품 표시 사항 길잡이, 고객 클레임 대응 방안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문강사가 HACCP(해썹) 적용 사업장 운영요령 및 무료 기술상담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4개 권역(강원·충청·전라·경상)에서 각 3회, 회당 4시간(오후 1시~5시)씩 진행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식품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권에서 경남권은 오는 10월 15일 창원 동진생명연구원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전국 농촌지역(수도권 제외)의 식품기업 관리직으로, 홈페이지·팩스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식품기업 재직자의 교육 접근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꾸려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