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사랑의 희망씨앗'반려식물 전달해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80가구에 응원에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희망씨앗'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사랑의 희망씨앗 사업'은 우울증이나 무기력감에 빠지기 쉬운 대상자가 반려식물을 심고 가꿈으로써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도구는 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식물에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구 사례관리사와 동 인적안전망이 안부확인과 복지상담을 병행한다. 또한,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영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집단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공기정화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대상가구가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을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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