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 특집-부산외대] 최대 6회 복수 지원, 문·이과 교차 지원도
부산외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인원 1813명의 85%인 1548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 실기성적 반영방법에 따라 크게 △학생부교과위주전형 △면접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각 전형별 모집인원으로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반영하는 학생부교과(일반고-교과)전형이 929명,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과)전형 55명, 학생부교과(다문화 및 사회기여배려대상자)전형 62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성적과 면접이 반영되는 학생부교과(글로벌인재-면접)전형으로 393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학생부종합(SW인재)전형의 선발방법이 변경돼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 면접점수를 반영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와 임베디드IT학부에서 각각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어학성적을 100% 반영하는 실기(외국어능력우수자)전형으로 60명, 학생부와 면접, 경기실적 점수를 반영하는 실기(체육경기실적우수자)전형으로 17명, 학생부 교과성적과 실기점수를 반영하는 실기(체육실기우수자)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그 외에도 정원외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교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기타(재외국민)전형들을 통해 139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간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에는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고, 문·이과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전형방법 간소화를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개인별 상황에 맞춰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교과 중심 전형과 학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면접 전형 등으로 나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우선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입시결과(경쟁률, 평균/최저등급, 추가합격인원 등)을 참고해 본인의 성적과 지원 성향에 맞춰 교과 성적 100%인 전형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거나, 교과 성적 5~7등급인 학생들이 2~4등급인 학생들과 경쟁할 수도 있는 면접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복수지원 하는 등 본인의 성적과 성향에 따른 다양한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다. 김진성 기자
김진성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