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소송제기 "초상권 무단사용, 9억 원대 형사·민사 소송"
유승옥이 초상권 침해와 관련해 9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31일 유승옥의 소속사 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는 "유승옥이 초상권 침해 및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 및 9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승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6월까지 M사와 전속모델 계약을 했고, 이후 초상권 임대계약이 만료됐다. 하지만 M사는 2019년 7월까지 약 25개월간 12개국에 무단으로 초상권을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2차례 광고를 내려달라고 요청해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초상권 사용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M사를 초상권 무단사용로 인한 형사 고소와 약 9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구설수나 다툼을 싫어하는 유승옥의 지론에 따라 대응을 확실히 하지 않았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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