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오늘 밤 9시 부산~거제 상륙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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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부산항 제5 부두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한 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재찬 기자 chan@ 5일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부산항 제5 부두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한 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재찬 기자 chan@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일본 규슈와 쓰시마를 지나 6일 밤 부산과 거제 남해안에 상륙한다.

부산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 6시 부산 남쪽 약 70㎞까지 이동한 뒤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경남 거제와 부산 인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애초 프란시스코는 통영~여수 사이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좀 더 동쪽으로 이동 경로가 변경된 것이다. 태풍의 중심이 가장 가까운 시간은 거제는 오후 8시, 부산은 오후 9시께이다.

6일 낮 12시 현재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200㎞ 육상에서 시속 29㎞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했고, 오후 1시께 쓰시마에 접근했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 풍속은 시속 82㎞, 강풍 반경은 80㎞로 소형 태풍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울·경은 이날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낮 12시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으며 태풍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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