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수변공원과 조화로운 스마트 주차장 설계안 공모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공원 지하주차장 3곳에 대한 혁신 설계안 공모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에 조성되는 공원 3곳과 연계된 지하주차장 3곳(위치도)에 대한 설계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차혁명 부합 창의적 설계안 찾아

20일 현장설명회, 신청 접수

당선작에 기본·설계 용역권 부여

스마트시티는 에코델타시티의 중심인 세물머리 인근에 조성된다. 정부는 세물머리 지역에 도심 수로와 중심상업지구, 대형유통단지의 핵심 시설을 집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는 ‘스마트 교통 기술’이 집약될 예정으로, 주차에 낭비되는 시간이 줄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계 공모는 스마트시티 내 수변공원과 문화공원에 조성되는 지하주차장 3곳을 스마트 주차장의 선도적인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찾는 작업이다. 공모의 주안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주차장 구현 △LWP(Learn-Work-Play:배움·일·놀이가 융합된 스마트한 공간) 실현 △수변공원·문화공원과의 수평적·수직적 조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둔다.

K-water는 오는 20일 에코델타시티 내 전망대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참가등록 신청을 받는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방식은 일반 설계 공모로 당선작에 기본·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한다. 또 올해 안으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2022년 목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절차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K-water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성 기자 nmaker@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