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제19회 일본어연극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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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국제지역학부(일어일본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8일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일본어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교류센터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신라대는 본선에서 '向きあう勇?'라는 제목의 공연을 펼쳤다.

신라대 국제지역학부(일어일본학전공) 학생들은 출연, 극본, 음향, 조명, 배경, 소품, 메이크업으로 역할을 나눠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SNS 왕따' 이야기로 학생들은 섬세한 연기와 능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현진 씨는 "1학년이고 일본어를 잘 모르는 상태로 연극부에 들어와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마노토모에 교수님과 선배님, 친구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너무나도 값진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대 학생들은 상금 50만원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 중 3명이 열흘 간 일본에 다녀올 수 있는 초청연수 기회를 얻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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