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부산서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제 심포지움’ 개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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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0개국 전문가, 과학적 해결 위해 머리 맞대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제 심포지움’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IOST 제공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제 심포지움’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IOST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공동 주최하고, KIOST가 주관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제 심포지움’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베트남, 동티모르 등 동아시아 10개국에서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PEMSEA(Partnerships in Environmental Management for the Seas of East Asia)는 동아시아해역 해양생물들의 서식지 보호·복원 및 관리, 국가 해양 전략 설계, 오염 및 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1개 회원국 및 파트너 기관이 참여 중이다. 특히 PEMSEA는 아시아 지역 해양미세플라스틱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공유로 인접 국가 및 지역 간의 적극적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향후 실질적인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웅서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해양생물 영향 규명 및 환경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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