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외버이어 초청,수출상담회 가져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9년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날 수출상담회 결과 모두 87건에 863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 2건에 55만 달러의 수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시가 27일 설명했다.
이날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은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필리핀, 파키스탄 등 8개국에서 12명의 바이어와 김해지역 32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또 이날 수출상담회와 함께 생산 제품의 구매 방안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특히 김해지역 수출 주력 제품인 기계와 금속,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에 집중했으며, 진성바이어 발굴을 위해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참가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상담하면서 각 국가의 인증, 품질 규정 같은 수출 선행요건 파악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출 교두보를 확고히 마련해 내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출지원을 적극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