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원격진료센터 개소
동아대병원, 알마티 방문
동아대병원(원장 안희배)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교류단을 파견, 현지 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신경과)를 단장으로 왕립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배우용 의료질향상관리실장(이비인후과),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본부장, 노정범 ㈜하나케디컬서비스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의료교류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알마티를 방문했다.
알마티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에는 안희배 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루프스병이 의심되는 이즈바소바 아셀(여·36세)에 대해 류마티스내과 이상엽교수가 화상진료를 시연했다.
알마티 국립소아병원에서는 현지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의료를 전수하는 한편, 컨퍼런스 등으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카자흐국립병원, 아얄라 어린이재단 그리고 JB 클리닉과는 의료기술 정보 및 의료진의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희배원장은 “그동안 카자흐스탄 최대 의료기관인 국립 제4병원, 제7병원과 협약을 맺었고 나눔의료를 통해 교류를 계속해 왔다. 향후에도 협약병원과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