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관통' 제18호 태풍 실시간 위치, 오전중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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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주얼맵(3일 오전 5시 현재) 기상청 비주얼맵(3일 오전 5시 현재)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탁'은 3일 오전 4시 현재 대구 동북동쪽 약 10km 육상에서 시속 42km로 북동진 중이다. 이로 인해 동해안 지역은 시간당 5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오전 4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울진 531.1mm, 영덕 380.5mm, 삼척 355.0mm, 포항 322.1mm, 보성 304.5mm를 기록 중이다.

'미탁'은 오전 중으로 동해안으로 빠져 나가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 5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강한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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