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글로벌 봉사단 150여명 부산바다마라톤 자원봉사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기여센터(센터장 신선종)는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7시간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린 ‘2019 부산 바다 마라톤 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부산 바다 마라톤 대회는 200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8회를 맞았으며 하프, 10km, 5km로 나뉘어진 코스에 총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대학 재학생 146명이 참여하여 마라톤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라톤 코스 급수요원, 행사진행요원, 행사 후 청소 등에서 활동했다.
부산외대 사회기여 센터장 신선종 교수는 “휴일인데도 새벽부터 봉사활동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며 “바다마라톤 등 지역 주요 행사와 관련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학이 기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중국어학부 이소연 학생은 “행사에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춥고 힘들었지만, 대회에 참가한 분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 마다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는 건학이념에 맞추어 건전한 윤리관과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언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봉사나 이번 국제 마라톤대회와 같이 국가와 지역에서 치러지는 여러 국제적인 행사에서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