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MICE 해외 시장개척단, 세계 1위 MICE 도시 싱가포르를 가다’
MICE SHOW ASIA, IBT Asia 2019 등 글로벌 MICE 행사 참가 네트워킹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부산 MICE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파이오니어(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
파이오니어 시장개척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 인재육성분야 사업으로 지역 마이스 업체 대표, 중간관리자,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가하여 10월 15일부터 10월 20일, 4박 6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MICE 시장개척단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마이스 쇼 아시아(MICE Show Asia) ▲MICE 대표 전시회인 IBT Asia 2019 ▲세계 최대 전시 그룹인 리드사(Reed Exhibitions) 방문 등 세계 마이스 리더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듣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세계 최대 전시 그룹인 리드사(Reed Exhibitions) 방문으로 마케팅 노하우, 자체 전시 기획에 대한 노하우,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 쉽, 인사관리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리드사(Reed Exhibitions)는 매출 및 규모면에서 세계 1위 마이스 업체로서 싱가포르에서 항공, 건설환경, 음식(음료), 해양,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대중문화산업 분야의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18일에는 현지에서 부산 마이스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가 업체별로 기업 방문시 발전 방안에 대한 관계자와의 면담 결과와 마이스 쇼 아시아(MICE Show Asia)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알게 된 최신 동향 등을 발표하며 부산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부산 마이스 기업인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박상원 대표는 “싱가포르 복합리조트를 벤치마킹하며 부산도 마이스 복합지구건설에 과감한 투자로 MICE산업에 한층 더 힘을 실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싱가포르 기업의 체계적인 마케팅과 IT기술을 접목해서 방문자의 활동을 추적하고 분석하여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환류시스템에 놀랐고, 점점 더 앞서가는 기술력에 부산 마이스 기업도 빠르게 기업 환경을 개선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MICE 업체의 영세성을 탈피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 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