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학생들, 제24회금련산축제 영상 재능기부 화제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3명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전달
동명대(총장 정홍섭) 재학생들이 청소년 및 시민 등 약 2,80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24회금련산축제 영상을 자체 제작 편집해, 최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측에 재능기부했다.
영상을 제작한 김선영 주지연 최효재 학생(이상 상담심리학과4)은 지난 10월 5일 제24회 금련산축제를 찾아 직접 활동영상을 촬영해 2주간 편집과정을 거친 후 3분27초분량의 영상을 부산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배권수)측에 전달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향후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등에 이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 재능기부 주인공들은 동명대 예비청소년지도사기획단 청깨구리 멤버들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11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사상구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10월 9일 ▲반송2동청소년문화의집 ▲양정청소년수련관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6개 청소년기관의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친 바도 있다.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진 '청깨구리' 팀은 최근 이 대학 LINC+사업단의 '리빙랩'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들은 개강 후 약 1주일간 추가모집을 통해 활동멤버를 총 35명 4개팀으로 확대했다.
청깨구리팀은 특히 오는 10월 31일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의 홍보 영상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3차'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학생들이 클래스룸에서 벗어나 스스로 캠퍼스 밖의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설문조사 등 시민참여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