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기각…‘검사범죄 2부’ 정상 방송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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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한학수 PD 페이스북 캡처 MBC 'PD수첩' 한학수 PD 페이스북 캡처

MBC 'PD수첩'의 '검사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이 오늘(29일) 정상 방송된다.

한학수 PD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PD수첩' 10월 29일 방송 예정인 '검사범죄 2부'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며 "'검사 출신 변호사'가 청구한 방송금지가처분은 기각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PD는 "다만, '현 단계에서는 채권자의 실명 공개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 방송에서 청구인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PD수첩'의 전승 신화는 계속된다"며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검사와 금융재벌' 편은 금융 범죄를 둘러싼 검찰의 봐주기 수사와 비호 문제를 파고들 것으로 예고됐으며, 전직 검사와 현직 검사 등 많은 검사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대검찰청, 서울지검 등에서 요직을 맡고 있거나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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