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집닥 등 창업 청년 CEO, 부산서 초청 특강
참신한 아이디어로 청년 창업 성공 신화를 이룩한 CEO들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1월 한 달간 ‘성공 창업의 신화, 도전하는 청년’이라는 시리즈 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강에 초청되는 청년 CEO는 부동산 중개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 온라인 인테리어 업체 집닥㈜ 박성민 대표,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 대표 전화성 대표 등 모두 3명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부산창업카페 대연점에서 특강을 펼친다. 다방은 출시 6년 만에 누적앱 다운로드 1800만 건, 월 사용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창업 성공 플랫폼이다. 2013년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스테이션3를 설립한 한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게임업체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집닥 박성민 대표는 15일 오후 4시 부산역광장에 새로 조성된 유라시아 플랫폼 강당에서 첫 강의를 한다. 2015년 창업한 집닥은 최근 국내 유명 투자기관으로부터 130억 언의 기관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거래액 2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부산이 고향인 박 대표는 고교 졸업 직후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를 거듭했다. 박 대표는 인테리어에 IT를 접목한 O2O 서비스를 발판으로 성공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이러한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청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21일 오후 4시 부산역광장 유라시아 플랫폼 강당에서 강연을 펼친다. 씨엔티테크는 100개 브랜드의 4만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연간 1조 원 수준의 거래량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이다.
한편 특강 참가신청은 부산창업카페 홈페이지(http://www.busanstartup.kr)로 하면 된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