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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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부산영사관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영남권 첫 중국어 말하기 대회

부산외대 G2(영·중)융합학부 조사락 학생이 중국주부산총영사관 궈펑(郭鵬) 총영사로부터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대 G2(영·중)융합학부 조사락 학생이 중국주부산총영사관 궈펑(郭鵬) 총영사로부터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개최된 중국주부산총영사관 주최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G2(영·중)융합학부 2학년 조사락 학생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내가 느끼는 신중국(感知新中國)’이라는 주제로 열려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과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예선을 거친 11개 대학 25명이 참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조사락 학생은 말하기 대회 본선에서 ‘중국은 어떻게 세계 강국의 길에 들어섰는가?’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G2 굴기 과정을 유창한 중국어 구사능력과 함께 정확한 발표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장학금도 수여 받았다.

조사락 학생은 “기대 이상의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지도해주신 G2(영·중)융합학부 교수님들과 응원해준 학우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학생지도를 맡은 부산외대 G2(영·중)융합학부 유첸 교수는 “조사락 학생은 ‘G2(영·중) 중국문화’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을 만큼 뛰어난 중국어 실력뿐 아니라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방면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중국 통(通)”이라며 “앞으로 한·중 양 국간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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