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신호기 이상으로 양방향 '올스톱'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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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직후인 23일 오후 1시 40분께 사상역에서 개찰구를 막자 이용객들이 운행재개를 기다리며 모여 있는 모습. 곽진석 기자 김해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직후인 23일 오후 1시 40분께 사상역에서 개찰구를 막자 이용객들이 운행재개를 기다리며 모여 있는 모습. 곽진석 기자

부산 김해경전철 사상역에 설치된 경전철 신호기에 이상이 생겨 경전철 이용이 1시간 넘게 제한되고 있다.

23일 (주)부산김해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상역 경전철 신호기에 이상이 생겨 승객들의 전철 이용이 전면 제한되고 있다.

현재 김해경전철 사상역 측은 "정상화 작업에 시간이 걸리니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김해경전철이 '올스톱' 된 23일 오후 김해 부원역 2층 역사 입구에 붙어 있는 운행중단 안내문. 곽진석 기자 김해경전철이 '올스톱' 된 23일 오후 김해 부원역 2층 역사 입구에 붙어 있는 운행중단 안내문. 곽진석 기자

경전철 이용이 1시간 이상 통제되면서 "김해공항 비행기 시간을 놓치겠다"는 등 수십여 건의 민원 전화가 김해경전철 상황실로 폭주하고 있다.

(주)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경전철 신호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김해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직후인 23일 오후 1시 40분께 사상역에서 개찰구를 막자 이용객들이 운행재개를 기다리며 모여 있는 모습. 곽진석 기자 김해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직후인 23일 오후 1시 40분께 사상역에서 개찰구를 막자 이용객들이 운행재개를 기다리며 모여 있는 모습. 곽진석 기자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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