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필름’ 팀, ‘2019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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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2019년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송현정)이 지난 11월 부산지역 내 타 대학들과 공동주최한 ‘2019년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에서 부산외대 소속 동아리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학교의 교수학습지원센터(CTL,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는 차별화된 개별 학습방법을 소개하는 UCC를 제작 및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멀티미디어 활용역량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매년 각 대학(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영산대학교)별로 교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부산외대 2 팀이 선발된 가운데 총 8개 팀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참가 팀들은 학습에 관련된 주제로, 5분 내외로 제작된 학습 UCC 영상물과 작품 소개를 통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부산외대의 ‘#필름’팀(박현수, 정진희, 김진주, 이수용, 박준희)이 ‘WAS, WILL’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인텔리겐치아’팀(김민지, 문혜원, 임혜지, 송예선)이 ‘다큐멘터리:NOMAD학습공동체 참여보고’라는 내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필름팀의 박현수(영상컨텐츠융합학과, 1학년) 학생은 “많은 학우분들이 흔히 시험 전 주 벼락치기식 공부를 하고 있다. 이 공부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큰 변화가 아닌 작은 변화를 유도하여 접근하기 쉬운 공부법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 또한 부산외대의 ‘NOMAD학습공동체’ 시스템과 연관 지어 학교의 특성과 이해를 돕는 설명식 공부법을 결합시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유도 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김민지(러시아언어통상학과, 2학년) 학생은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여 다각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싶었다. 간접경험이 아닌 직접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번역,작문활동 및 시험지제작, 러시아거리방문, 외국인교수님과의 인터뷰등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아보았다.”고 말했다.

송현정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최우수상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학생들이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에 자신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이며, 이 과정에서 생성된 학습 콘텐츠들을 교내 콘텐츠 공개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유,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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