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봄안과, (주)오투클린과 “미세먼지 클린병원”협약 체결
“병원 초미세먼지 100% 제거, 설악산 수준 산소 누릴 것”
다봄안과(원장 김석한)는 지난 6일 (주)오투클린(대표 정수진)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클린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클린병원’시스템은 병원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 등에서 이산화탄소,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과 초미세먼지(PM2.5)를 100% 제거하여 깨끗하고 맑은 바람만 공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첨단 신소재 필터를 사용하여 설악산 수준의 농도를 갖춘 산소를 자동 공급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다봄안과 김석한 원장은 이날 “병원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몇 대씩 비치하고 있지만 1급 발암물질로 눈 건강에도 해로움을 주는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와 라돈 뿐만아니라 건축물에서 나오는 VCOS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미세먼지 클린병원’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미세먼지 클린병원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오투클린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봄안과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다봄안과 (원장 김석한)와 오투클린 (대표 정수진)과 한국미세먼지연구소(소장 김민우)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미세먼지연구소는 다봄안과를 대상으로 클린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초미세먼지(PM2,5)가 100% 제거 되는 과정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내 산소농도까지 측정하는 것은 물론이다.
다봄안과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병원 실내에 설치된 센서와 대형모니터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수치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다봄안과는 미세먼지 클린병원 시스템이 진료 환자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봄안과가 처음 도입한 미세먼지 클린병원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다봄안과 김석한 원장은 “환자분이나 안과직원들에게 병원에서 만큼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의사로서 최소한의 소명과 책임, 그리고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청정병원을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