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준비생 등 대상으로 부산기업 현장탐방 실시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윤갑호)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부산시 소재의 유망 분야 기업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부산지역에 위치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9군데를 방문하여 취업준비생이 특히 취약한 강소기업의 운영 정보를 습득하고 주요 직군과 업무를 파악하여 참가자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161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동일고무벨트, 대선주조, 삼우이머션, 엔시정보기술, 아이오랩, 부산롯데호텔, DR AXION, 태광, 파크랜드, 호텔농심 등 9개 기업 중에서 희망하는 기업체를 선택해 방문하였고 방문 시 해당 기업의 대표로부터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쳤다.
학생들이 방문한 기업들은 금정구, 동래구, 강서구, 진구 등 부산시 내 각 지역에 배정되어 있었으며 고무제품 제조업, 관광호텔업, 배관자제 제조업, 섬유산업 등 주력산업도 다양해 선택 폭이 넓었으며 기업체에서는 부산지역 내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기 위해 현장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부산지역 내 강소기업 중 1960년대 이후 설립 기업의 전통성과 2012년 신생 기업의 성장성 등을 분석하고 산업성장성, 기업 경쟁상황과 산업특성 상 예측되는 향후 전망 등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9개의 기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현장감이 높아지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남겼다.
이번 현장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남아창의융합학부 3학년 재학생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좋은 기업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지원하고 싶은 회사도 생겨 열심히 공부할 의지가 생겼으며 현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비 직장인이 갖춰야할 실무능력과 직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