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회 로또 1등 9명 모두 '자동'…로또 10억 당첨되면 '여기'에 투자
890회 로또에 당첨된 9명의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이었다.
21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890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9명이며, 당첨금액은 각 23억3548만 원이다. 1등 당첨번호는 '1, 4, 14, 18, 29, 37'이며 보너스번호는 '6'이다.
지난주는 1등 당첨자 10명 중 수동이 6명이었지만 이번주는 당첨자 전원이 자동이었다.
1등 판매점은 GS25수영광안점, 성광복권명당(부산 연제구 연산1동), GS25대구교대점, 대박복권방(경기 연천군 전곡읍), CU강릉내곡점, 복슈퍼(경남 김해시 삼계동), 명당로또(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 연동), 로또명당목련(제주 제주시 연동) 등 9곳이다. 이번주 행운의 장소는 편의점과 제주 연동인 셈이다.
매일경제는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와 지난 5~13일 전국 남녀 4001명을 대상으로 로또와 관련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 중 10명 중 6명은 '로또 10억원에 당첨되면 어디에 투자하겠냐'는 질문에 '서울 아파트'와 '꼬마빌딩' 등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에서 가장 많은 1419명(35.5%)이 10억원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겠다'고 답했고, '꼬마빌딩 투자'도 24.6%에 달했다.
'현금으로 예치하겠다'는 사람은 1231명(30.8%)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주식 투자'와 '비트코인 투자'가 그 뒤를 이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