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는 하지 맙시다" 기안84, 갑작스런 소감에 전현무 당혹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19 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2019 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헨리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갑작스런 소감으로 전현무를 당혹케 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연예대상'은 전현무, 피오, 화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기안84와 헨리는 '나 혼자 산다'의 헨기형제(헨리+기안)로 베스트 커플상 수상에 성공했다. 헨리는 "우리 둘 뽑아줘서 감사하다. 투표 계속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면서 투표해준 사람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형이랑 아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시청자 분들과 다 같이 느껴서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해서 여러분 행복하게 만들겠다. 제작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얼떨결에 시작한 프로가 4년이 됐다. 네번째 왔는데 그때는 현무형도 있고 어른들 있어서 제가 계속 막내일줄 알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제가 제일 오래됐더라. 저양반들이 계속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래가 프로그램 하면서 링겔 맞으려 두 번 갔더라. 몸이 안 좋다. 술을 좀 줄여야 한다. 더 가슴 아픈 건 현무 형도 링겔을 맞았다. 첨성대 보러 갔을 때. 근데 좀 있다가 인사도 없이 로우킥 맞고 사라졌다.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어쨌든 그런 일들은 사람 인생이라는 게 정답이 없어서 재밌는 것 같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또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 있을 수도 있고 아웅다웅 하면서 이 멤버들 다 장가 갈때까지 했으면 좋겠다. 사내연애는 하지 말고. (이제는) 사내 연애 할 사람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